• 불임이란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갖고 지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불임(infertility)이라고 합니다.
  
  
• 아불임은 불임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 불임의 원인을 밟히지 못하는 원인 미상의 불임(unexplained infertility)을 포함하여 불임과 정상 사이의 경계에 아불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Fertility - Subfertility - Infertility
  
  
• 가임 연령 부부의 10%가 불임 부부로 볼 수 있는데, 이 불임 부부 중 17~18%가 원인 이상의 불임에 속합니다.
  
  
• 정자의 숫자가 1cc 당 2000 만 마리 이상, 운동성이 50%이상, 정상형태가 50%이상일때 남성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보다 숫자가 약간 낮거나 하한선 아래 위를 왔다 갔다 할 때 아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성교의 횟수가 너무 적거나 성교시 정상적 삽입이 안되는 경우, 조기에 사정이 되어 충분한 정자가 나오자 못하거나 나와도 질 내에서 죽는 경우(질이 산성이고 충분한 분비가 일어나지 않고 산성에 정자가 노출될 수 있다.) 임신이 안될 수 있습니다.
  
  
• 남성이 약물 복용시, 심한 흡연시 고환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듭니다. 과다음주 시 영양 결핍이 올 수 있고, 위장약인 씨메티딘은 고환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카인을 복용한다든지 습관성 약품을 상습복용시 임신 능력이 떨어집니다.
  
  
• 고환이 남성의 몸에서 돌출되어 있는 것은 3~4℃ 체온에 비해 낮은 상태로 있어야 정자 형성이 되는데 고환의 온도가 38℃가 되면 정자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 정맥류라는 고환 주위에 혈관이 싸고 있는 경우에는 고환 주위에 화덕이 있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정자의 형성이 되지 않거나 약해집니다.
  
  
• 용광로 근처에서 일하거나 매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처럼 고환이 뜨거워질 수 있는 직업은 정자 형성에 문제가 생겨 임신이 안될 수 있습니다.
  
  
• 사우나에서 탕 속에 오래 있거나 고온에 장시간 있게 되면 정자 형성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 금욕기간이 10일 이상이거나 너무 자주 사정이 일어나면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3~6일 금욕 후에 정액 검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고 배란시기 전 3~5일 금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정액은 오르가즘을 느끼고 사정한 정액보다 그 질이 떨어집니다.
  
  
• 수음으로 사정을 시킬 때 포르노 비디오를 본 경우와 보지 않은 경우에 정자의 질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찬 물로 음낭을 씻어주는 행위는 정자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여성의 원인에는 배란일에 관계를 갖지 못하는 경우, 배란의 장애가 있는 경우, 현저한 염증 없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오는 경우, 배란의 장애가 있는 경우, 현저한 염증 없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오는 경우, 경미한 자궁 내막증이 있는 경우, 자궁문에서 정자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나팔관이 막히지 않았으나 오그라들어 있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배란 날짜를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는 주말 부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2번 이상의 섹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라는 균은 항생제에 잘 치료가 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시기를 놓칠 때 계속 여성 생식기도에 손상을 주게 되고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 배란 시기를 체크하는 방법으로 거친 계산방법으로는 월경 시작일이 기준이 됩니다. 월경 시작일부터 14일 전이 배란날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란 시기에 2일 간격으로 2~3회 부부 관계를 갖습니다.
  
  
• 좀 더 정확한 방법으로는 기초 체온법이 있습니다. 배란이 되면 기초 체온이 0.8℉ 올라가는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화씨 온도계로 혀 밑의 체온을 재게 되는데 이 체온이 상승할 때가 배란일이 됩니다.
  
  
• 소변으로 배란일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변을 받아서 LH호르몬을 측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것으로 체크하면 파란색이 나타나는 날이 있는데 그 다음날이 배란일이 됩니다. 즉, LH호르몬 상승 후 24시간 후에 배란이 됩니다.
  
  
• 여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력이 떨어집니다.
  
  
• Hutterites라는 부족은 스위스에서 미국의 North Dakoda로 1870년에 이민을 간 부족입니다. 이들은 피임을 절대하지 않는 부족으로 아기가 11~12명 정도 있습니다. 분만을 한 여성 중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의 나이가 40.9입니다.
  
  
• 기네스북
  분만 연령이 가장 많은 경우 57세
  47세부터 6명을 낳은 여성이 있었는데 마지막 아기는 62세에 낳았습니다.
  

불임이란 그 자체가 정신적으로 지치게하는 병이지만 특히 원인 미상 불임의 경우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좌절감을 줍니다. 잘못된 것이 없으니 치료할 것도 없고 그러므로 임신의 가능성이 없다고 느낄때는 심한 절망감도 듭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가임과 불임의 역학적 지식에 근거한 원인미상 불임에 대해 고찰을 하고 중요한 불임의 원인을 지나쳐 버릴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주의 깊고도 종합적인 불임검사를 시행하여 오랜 원인미상 불임일지라도 가능한 치료법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1. 역학적 고찰
   
   원인미상 불임 부부가 특별한 치료없이 지낼때 2년후 임신율은 35%~50%이며 3년후에는 60~70%가 임신을 합니다.
   특별한 치료없이 지낼때 임신 가능성은 나이와 불임기간에 영향을 받는데 여성의 불임 기간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자연 임신의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원인미상 불임부부의 상당수가 특별한 치료없이 임신한다는 사실은 이들이 불임상태라기 보다는 가임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원인미상 불임부부 중에는 상당기간 후에도 원인을 못 밝힌채 임신하지 못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진단 당시에 원인미상의 불임부부의 추후 임신가능성 여부를 알수는 없습니다.
   
   
2. 불임검사
   
   이전에 시행된 불임검사에 대한 기록은 결과판정에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적당한 방법에 의해 시행되었는지 잘못 해석된 것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신중하게 재검토 하여야 합니다. 만약 기본적인 불임검사가 완전히 정상이라면 ureaplasma urealyticum(세균의 일종)에 대한 배양검사, 항정자 항체 검사, 정자의 난자 투과는 검사 등 시행하지 않은 검사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불임검사의 결과를 검토할때 양측난관 폐쇄,무배란증, 무정자증과 같이 절대적인 불임의 원인이 있고 정자감소증, 자궁내막증, 항정자항체, 항체기결함등과 같이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상대적인 불임의 원인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대적 불임이 원인인 경우 검사를 엄밀하게 시행할수록 이런 원인이 비정상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경우 불확실했던 불임의 원인이 명확해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