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과 자궁경 수술을 받아야만 하나요..?무서워요.!!
  성별: 여   생년: 1976
  직업: 전업 주부   날짜: 2006-02-22
  병력:
생리는 규칙적이나 여드름과 다리털이 많음 초음파상 다낭
성소견이 있음(호르몬 검사는 정상).
나팔관 조영술상 액체가 퍼지지 않음
  상담:
저는 30세에 결혼5년차입니다.생리는 주기적으로 매달 있습니다.
저는 다른 대학병원에서 호르몬,나팔관조영술,자궁내막검사를 다했습니다.검사결과 남편은 정자검사상 정상이었어요.

저에게는 다낭성이 있다고 하셨고 나팔관조영술상 투입한 액체가 정상인들처럼 확 퍼지질 않고 고여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달동안 임신진단시약과 배란촉진 클로미펜약도 썼지만 임신이 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선생님께서 복강경을 해 보자고 하시더군요.수술을 한번도 안해본 저로서 겁이 납니다.

제가 요즘 결정을 내릴려고 하는데 복강경을 먼저하는것이 나은지 아님 바로 인공수정을 하는게 나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밑에 냉이 많고 가임기때는 더욱 탁한 냉이 나오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인공수정도 남편의 정자를 주사기로 주입하는것인데 저번 나팔관 조영술처럼 퍼지지 않아서 임신가능성이 없을까?걱정이 되네요. 그때 나팔관은 막히지 않았다고 하던데 유착이라면 이것이 인공수정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피검사,자궁암검사,나팔관조영술,자궁내막검사는 다 하던데 성교후 검사는 안하더라구요.남편이 정상이면 안하는 건지?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이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물어오신 질문들이 자세하게 쓰셨기에 되도록 많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그동안의 결혼기간이 5년입니다.그러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이렇다 할 이상이 없으셨었고 별로 이상이 없다고 느끼시고 있지만 임신이 안되시는 것은 무엇인가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불임의 원인중에 원인미상의 불임이라는 원인이 있습니다.이것은 불임검사를 모두 마쳤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임신이 안되는 경우를 말합니다.이런 경우에 시험관아기를 해보면 임신률이 다른 원인의 불임보다 임신 성공률이 떨어짐을 볼수 있겠습니다.어느 의사들은 이런 경우를 여성의 난자가 노화하는 것이 아닌가(premature oocytes aging)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아무튼 이제 불임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자궁이나 난관의 소통상태를 보는 검사가 자궁난관 X선 검사 입니다.이 검사는 자궁의 모양과 난관의 어느곳이 막혔는지를 보는 검사인데 난관은 이런 소통 상태만을 보고 이상이 없다고 얘기하기 힘이 듭니다.난관이라는 곳이 배란된 난자가 잠간 머무는 곳이고 정자가 자궁을 통해서 난자를 만나러 오는 곳이며 수정이 일어난 수정란이 자궁으로 이동하는 곳이 바로 난관입니다.정자는 꼬리를 갖고 자신이 이동을 하지만 난자와 수정란은 자신이 이동을 하지는 못합니다.따라서 난관이 꿈틀운동을 할수 있어야 합니다.꿈틀운동은 난관X선 촬영으로 볼수는 없습니다.이것을 보려면 복강경검사를 해야만 합니다.복강경검사에서 나팔관 끝의 난관채라는 곳이 난자를 받게 되는데(난소의 난포에서 배란이 될때) 이 난관채가 잘 퍼져서 난자를 잘 받을수 있는지를 확인하는것도 복강경검사인것입니다.따라서 골반내의 상태를 보는것은 자궁난관X선 촬영도 매우 중요하지만 복강경검사를 같이해야 100%라고 말씀드릴수가 있겠습니다.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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