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과 경관점액
성별:
여
생년:
1980
직업:
기타
날짜:
2008-07-11
병력:
160/52/A
상담:
얼마전 치료를 계속 받아야 되는지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6개월 정도 병원 치료 받다가 좀 회의적이기도 하고 남편이 약을 쓰지 않는 자연적인 임신을 원하기도 하여 치료를 그만 뒀습니다. 기초체온 측정 계속 하면서요.
1.제가 생리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7일 정도 하면서 3-4일은 생리양이 꽤 됬었습니다. 그 이후로 갈색으로 변했구요. 근데 클로 치료를 시작해서부터인지 양이 많이 줄었어요.2-3일정도는 많이 나오다가 5-6일 정도에 끝나고. 치료를 중단한지 2개월 되가나봅니다. 어제 생리를 시작했는데 어제는 꽤 나오더니 이틀째인 오늘 양이 확 줄면서 색깔도 짙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생리양이 줄면 내막이 얇아 착상에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검사했을 때 내막이7-8mm였는데 정상으로 알고 있거든요.
2.그리고 3월에 자궁난관 조영술을 한 이후로 허리가 조금씩 계속 아픕니다. 한국에서 초음파했을 당시 자궁이 뒤로 살짝 젖혀져서 생리중 요통이 있을거라 했습니다. 지금 까지 그래왔기때문에 그래서 허리가 아팠구나 했는데 이곳에서 조영술을 한 이후로 생리 2주 전부터 허리가 살살 아픕니다.
생리양과 요통, 그리고 잘 배출이 되지 않아 여드름도 난다하고, 양이 적어 착상에도 어려움이 있을런지 걱정도 되고... 정상적으로 배출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운동을 잘 안하는 편인데 무엇이 가장 도움이 될까요?
3.배란일이 가까워지면서 경관 점액은 더 끈적해지면서 잘 늘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4개월간 기초체온을 측정하면서 체온의 최저점과 경관점액의 끈적임이 일치하지 않는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전 생리후 2-3일 부터 점액이 나오다가 배란일이 가까워오면 점액이 줄면서 배란일엔 건조하다는 느낌이거든요. 예전엔 안그랬는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1.자궁내막은 아기씨가 자궁에 뿌리를 내릴수 있는 토양에 비유될수 있습니다.이 토양이 걷어지면서 다시 다음 임신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실패물이 월경입니다.월경이 적어졌다면 토양의 양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고 이것은 임신에 좋지 않은 것이겠지요.월경 양이 많은 경우도 잘 살펴보면 실지로 내막의 양이 증가하거나 좋아지지 않고 내막의 양은 줄어든 대신내막에 가는 혈관의 노출이 생겨서 출혈이 되는 것은 월경의 양이 늘었다고 얘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자궁내막을 다치지 않았으면서(자궁내막 조직 검사라던가 소파수술후) 월경의 양이 줄어든 경우로는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경우는 30대 후반에서 서서히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좀더 빨리 나타날수도 있겠지요.
2.생리통은 자궁난관 촬영과 연관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많은 경우에서 골반내에 이상 소견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면 자궁내막증이 있다던가 골반 염증이 있다던지 하는 것이고 다음은 자궁 선근증이라던가 자궁의 문제로 월경통이 생길수 있습니다.
3.경관점액은 배란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디케이터 입니다.
경관 점액은 배란시기에 올라가는 에스트로갠 호르몬에 의해 점액이 증가하게 되는데 양이 늘고 끈끈도가 줄어들며 손가락에 묻혀서 떼면 엿가락 처럼 늘어나는 성질을 갖게 됩니다.기초체온표와는 잘 맞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것이 잘 안맞으시는 것 같군요.여기에 하나더 추가를 하면 배란 소변 검사를 같이 하시면 배란일을 좀더 정확하게 맞힐수 있겠습니다.점액을 체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상당히 주관적인 일입니다.그래서 배란은 역시 근처 산부인과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초음파 검사는 배란의 95% 정도를 확인할수 있습니다.또한 배란일에 점액이 나쁘다면 인공수정을 유도해 볼수 있겠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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