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성별: 여   생년: 1975
  직업: 전업 주부   날짜: 2011-09-15
  병력:
155cm 52kg AB형
  상담:
안녕하세요~^^
나팔관 조영술결과 난관수종이고 양쪽다 막혔다고합니다.

심하지 않으니까 우선 시험관해도 된다고 하셔서 2010년 9월말에 1차 12월말에 2차 2011년 4월 냉동시험관을 했었구요. 2차에서는 화학적유산(1차피검19 다음날2차피검49 일주일후3차 38)을 했습니다.

수종이 문제 되고 있는지 고민하는 중이라 선생님들의 상담을 받아봤지만 어느분은 초음파에서 수종이 보이지 않으니 그냥 시험관을 해도 된다고 하시고 다른분은 조영술사진을 보시곤 심하다고 묶자고 하셨고 또 다른분은 심하지 않으니성형술로 열어놔도 될것 같다고 먼저 복강경으로 보시고 만약 심하면 묶자고 하십니다~^^;

그런데 뚫는 수술을 하면 어차피 다시 막힐 확률이 많다고 들어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뚫는 수술은 의미가 없을까요?
뚫었을 경우 자궁외임신확률은 높을까요?

수종이 있으면 물처럼 분비물이 흐른다던데 저는 배란기떄쯤 하루 이틀 맑은 분비물만 나올뿐 다른날은 그런 증상이 안보이거든요~
수종이 많던 적던 착상할때 방해가 되는 건가요?
그냥 시험관으로 다시 진행하기보단 묶는 수술이 나을가요?
아니면 뚫고 시험관해도 될까요?

다시 한번 시험관을 해보고 결정 해야 할까요?

제 글로만으로 답해주시기 힘드시겠지만 상담 부탁드려요~^^;
  답변:
정말로 난관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이 답변으로 난관에 대한 거의 모든 얘기를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난관의 상태는 그 정도에 따라 나눌수 있습니다.난관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난관의 끝이 막혀서 그 송에 물이 차서 수종을 이루는 것입니다.이때에도 아주 작은 바늘 구멍이 복강내로 나있으면 난관의 물이 차지는 않습니다.이때에는 난관을 처리 하지 않고 시험관을 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그러나 나관수종이 되고 너무나 큰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고 이 주머니가 항상 초음파에서 보인다면 이 난관 수종의 처리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나관 수종을 열어 놓았다 해도 다시 막힐 가능성이 60% 이상이 됩니다.그래서 나관을 다시 여는 수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왜냐하면 난관을 여는 수술은 그 난관의 기능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난관을 열어 놓으려고 복강경 수술을 하고 며칠씩 입원을 하면서 수술을 받으시게 되는데 이러한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따라서 이런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면 난관을 제거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그러나 나 난관을 제거하는 것은 동시에 난관 동맥이 같이 없어지는데 난관 동맥이 없어지면 난관을 통해서 난소로 들어가는 난관동맥은 난소의 두개의 영양 공급 혈관중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됩니다.난소 동맥과 난관 동맥에서 오는 가지 이렇게 두개가 난소를 먹여 살리는 형관입니다.이중 하나가 없어지게 되면 난소의 기능이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그래서 난관 동맥을 보존하기 위해 난관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경우에 난관 수종 내에 긴 바늘을 넣어서 알콜로 세척을 하고(어느 경우에는 난관 수종내에 고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테트라사이크린이라는 항생제를 주입하여 이 난관수종을 굳어지게 하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이런 방법으로 난관 수종의 내용물을 뽑아내 크기를 작게 하고 난관을 어느정도 굳혀서 시험관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이 방법으로 난관수종을 어느 정도 분비 기능을 없애게 하여 시험관아기 시술에 들어갈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방법이 한번으로 되지 않을수도 있어서 2-3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왜냐하면 이 난관내 상피세포가 아주 강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시술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시술을 비교적 용이하게 받으실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관 수종의 정도를 보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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