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캄캄합니다....아기를 가질수있을까요?
  성별: 여자   생년: 1972
  직업: 회   날짜: 2000-12-12
  병력:
다낭성낭포,왼쪽난소안좋음,정자활동검사,점액,정자 별로 안좋음.
  상담:
안녕하세요.
빠른시간안에 답변을 해줄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관계후 병원에서 정자활동검사를 했는데요 그냥 별로 좋지 않다고 그러네요. 저의 점액도 별로 안좋고 남자정자도 별로 안좋다고 해요. 갑자기 힘이 쫙 빠지는 기분입니다.
저같은 경우 임신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관계후 정자활동검사만으로도 남편의 정자에 문제가 있는지 알수 있나요?
제가 듣기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를 하면 여자몸이 많이 상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전 예전에 질염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복용해서 몸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또 다낭성낭포라 배란도 잘 안되어 배란유도제를 복용했습니다.
정말 산넘어 산이라 너무도 힘이 드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너무 많은 원인을 단편적으로 물어 오셨기에 하나씩 답해드리겠습니다.

성교후 정자검사는 매우 주관적인 검사입니다.검사상 자궁경부 점액에서 많은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정자와 경부점액에 이상이 없다고 말할수 있습니다.그러나 정자가
안보이거나 숫자가 적거나 경부점액이 묽지않고 thick한경우 이상이 있다고 얘기할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점액이 thick한 경우 배란날짜가 맞지 않거나 먹는 배란유도제를
쓴경우 점액이 안좋을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때 성교후 점액검사는 나쁠수 밖에 없겠지
요. 한마디로 성교후 정자의 검사는 의심을 할수는 있으나 매우 주관적인 검사이므로
믿기가 어렵습니다.남편의 정액검사를 받아보십시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가 여성의 몸을 상하게 한다는 것은 임신및 출산후 몸이 많이
상했다고 얘기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이 없습니다.괜한 낭설입니다.

질염은 구강염이나 감기에 비유할수 있습니다. 입속이 지저분하면 양추질을 잘하면
됩니다.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고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항생제를 많이 복용해서 무엇
이 나빠졌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낭성낭포라는 병은 배란에 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배란이 잘 안되면 배란유도제를
쓰게 되는데 저용량의 먹는 배란유도제부터 시작을 하여 점차 용량을 올리게 되며 그
래도 안되면 주사제를 저용량부터 시작하고 안되면 점차 용량을 높이게 됩니다.

산너머 산이 아니라 수학문제를 풀듯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면 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