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원하는데요.....
  성별: 여자   생년: 1971
  직업: 전   날짜: 2000-12-06
  병력:
156/43/O
  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 6개월 정도 된 주부인데요...결혼후 1년 정도는 남편이 바쁜 관계로 자연스럽게 피임이 되었구요. 약 6개월 전부터 임신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배란점액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2개월 전부터 배란점액으로 보이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그전에는 제가 못느끼고 그냥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배란점액이 나오는 날을 전후로 해서 남편과 관계를 가졌습니다. 물론 배란예정일도 check하구요. 그런데 임신이 안되었어요. 저는 생리주가가 30-35일 사이로 다소 긴편이구요. 결혼후에 생리가 더욱 불규칙해진 느낌입니다. 생리첫날 아주 검은 피가 나오거나, 최근에는 피와 함께 묽은 물같은 것이 함께 나오는 것 같아요. 지난 9월에는 생리를 너무 오래해서(거의 한달동안 조금씩, 많이씩 계속 피가 나왔거든요), 병원에서 멈추는 약을 먹은 적도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자궁벽 같은 것이 너무 두꺼워서 그런 것 같다며, 다음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려고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자궁벽이 너무 두터우면 항아리의 물이 차면 넘치듯이 흘러나오는 것이지요. 자궁벽이
알맞아야 임신이 잘 됩니다. 자궁벽이 너무 얇으면 임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자궁벽이
얇으냐 두터우냐하는 것은 월경의 양으로 짐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월경양이 많으면 자
궁 벽이 두터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월경량이 적으면 자궁벽이 얇다고 볼 수 있습
니다.
때로는 자궁벽이 얇아 혈관 노출이 되는 경우 새빨간 피가 매우 많이 나와 월경량이 많
다고 느낄 수 있는데 아는 실제월경량은 적은 것입니다.
그러면 자궁벽이 아주 두터우면 좋은가요?
물론 자궁벽이 두터운 것이 얇은 것 보다 유리합니다. 그러나 너무 두터우면 임신률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험관아기 시술 시 자궁내막의 두께에 따른 임신률을 보고한 의사가 있었는데 자궁내막
의 두께가 알맞게 두터운 것이 가장 임신률이 높았습니다.
우선 월경 이외의 시기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 속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아봐
야 합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자궁나팔관 X선 촬영이나 자궁경검사 특수 자궁초음파 촬영 등으로 자
궁 속에 혹시 혹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자궁 속에어떤 병변이 의심이 되었을 때는 자궁경 검사로 그 병변을 없애거
나 조직검사를 해서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