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인공수정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성별: 여자   생년: 1969
  직업: 전   날짜: 2001-01-16
  병력:
  상담:
결혼 7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리아병원에서 치료를 받
고 있는데 난소의 노화가 심해 일단 배란유도를 해보고 안되면 인공수정을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남편이 인공수정을 원치 않습니다. 아이를 무지 좋아하
는데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면 싫다는군요. 그리고 어
이없게도 인공수정시 다른 정자나 난자가 이용되는건 아닌지 의심을 합니다. 어떻
게 납득을 시켜야 할까요? 금요일까지 인공수정 동의서를 가져가야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답변:
정상적인 방법을 고집하는 남성께

임신이라는 것이 자연적인 것이지요. 누구는 "옷깃만 스쳐도 임신이 된다"는 농담을 하
는 분들도 있듯이 임신이라는 것이 자연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을 해서 7년이 흘렀
고 이전에 아기를 갖는 노력을 하셨으면 지금보다 더 유리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늦은 것은 아닌데 문제는 자꾸 자연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을 고집하시는
것이 문제입니다. 답변을 하는 저도 불임에 대해 약 15년 정도를 해오고 있고 그동안 못
하는 시술이 없고 남들이 못하는 방법도 몇 가지 할 수 있습니다만 모든 것이 자연적인
임신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남편의 생각을 바꿔 주십시오.부인의 마음은 오죽하시겠
습니까? 난자가 나쁘거나 정자가 나쁘면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방법을 서로 상의하셔
서 결정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정상적인 방법이 안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다
른 정자나 난자는 없습니다. 모두 자신의 정자나 난자로 임신을 하는 것이지 남의 난자
와 정자를 바꿔치기 하거나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남편의 생각이 바뀌는
것이 임신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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