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에 대하여..
성별:
여자
생년:
1971
직업:
전
날짜:
2001-02-14
병력:
키:164cm 몸무게:43kg 혈액형: A형
1998년에 첫아이 제왕절개로(태아안정검사에서 아기가 가진통시 심박이 떨어짐)
출산. 몸이 허약한 편임.
상담:
시댁에서 둘째 아이를 가지라고 성화십니다. 그냥 둘째도 안되고 꼭 아들을 낳아
야만 합니다. 남편은 독자고 시부모님이 특히 아들을 많이 바라십니다. 첫째가 딸
이어서 병원에 발길도 안주셨던 분들입니다.
남편직업이 밤샘을 많이하고 주말도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늘 지쳐있고, 출산
후 몸이 더 안좋아진 저 역시 겨우겨우 살아가는 형편이다보니 부부관계라는건 두
세달에 한번정도입니다. 그것도 힘들고요..
둘째를 가지려고 배란일을 두어번 맞춰봤지만 아기가 생기지도 않고, 이런게 너
무 고통스럽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정밀검사는 안해봤지만, 몇가지 검사로는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냥 바로 시험관아기를 가질 수는 없을까요? 그리고 시험관 아기로 성별을 구별
해 낳을 수 있나요? 또 비용이 정말 천만원 이상이 드는건가요?
제 질문이 한심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라서요.. 도
와주십시오.
답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각 가정에 아들 하나 딸 하나씩 모두 낳게 해준다면 불임이라는
것으로 이렇게 고통받지 않아도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이를 못
가지는 분도 있고 태어난 애들이 모두 딸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임을 하면서 아들 딸 구별해주는 일을 안하고 지금껏 살아온 것을 다
행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거나 그랬으면 돈
벌이를 하느라고 태아들의 성별을 감별하는데 신경을 썼겠지요. 현재 수정란의 성감별
은 물론 태아의 성감별은 생명의 존귀함에 역행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
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 불법입니다.
시험관아기로 곧장 가실 수도 있겠지만 쉬운 이신보조시술 부터 시작하여 주십시오.
첫 아이를 자연적으로 갖듯이 둘째도 그렇게 갖기를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