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을 해야할까요
성별:
여자
생년:
1973
직업:
전
날짜:
2001-04-06
병력:
166cm,53kg
상담:
안녕하세요,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저희는 결혼한지 1년반정도 되었는데요,처음부터 저희는 피임을 하지 않았어요.신랑이 나이가 많아서 바로 아이를 가질려구요(현재 37살이에요) 근데,임신이 되지 않아 작년10월쯤 병원에 가서 남편부터 검사했는데 다른건 괜찮고 정자운동성이 23%나오더라구요.놀라서 좀 있다가 강남 차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했더니 46%가 나왔었어요.그 의사선생님은 10%이하로만 안떨어지면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안심을 했죠,그리고 그때부터 배란유도제를 먹고 hcg주사를 맞아가며 약 6-7번을 맞추어서 관계를 가졌는데도 안되더라구요,그동안 저는 배란검사,호르몬검사,성교검사등 복강경빼곤 다 했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번달에 저희 신랑이 다시 검사했는데요,31%가 나오고 모양이 안 좋다면서 지금은 인공수정도 자연임신만큼 그리 희망적이진않고 시험관아기는 너무 이르다면서 약을 처방해주시더군요,약 3개월정도 치료해보자면서요.
제 담당선생님은 46%까지 나오면 괜찮다고 하시다가 안되니까 그런지 몰라도 저번부터는 자꾸 저희 신랑쪽을 거론하면서 인공수정을 하라고 합니다. 신랑쪽선생님말씀도 있고해서 당장은 자연임신을 시도해보려니까 아예 약도 주사도 처방조차 안해주시려합니다. 제가 우겨서 했었어요...
도대체 어느쪽을 믿어야할까요? 몇달사이에 이렇게 말씀이 달라질수 있나싶기도 해서 솔직히 두분다 썩 내키지 않아요...
제담당선생님은 괜찮다고 했다가 사람놀리냐면서 노골적으로 신랑쪽 선생님을 불쾌하게 말씀하시구요,또 신랑쪽은 제담당분이 몰라서 그런다 그러시구요..
그래서 지금은 병원을 바꾸어보려고합니다. 신랑도 바꾸어서 같은 병원에 다니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저만 바꾸는게 나을까요? 바꾸면 처음부터 모두 다시 해야하나요?
그리고 인공수정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저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좀 가르쳐주세요....
답변:
정액검사는 마치 파도와 같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한번의 결과에 일희일비 하
지 마십시오. 정자의 검사가 한번이라도 정상이면 정상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남성
의 정자가 비정상으로 나와도 비정상이라고 얘기를 못합니다. 비정상이라고 얘기하려면
3주 간격으로 세 번 검사해야 하는데 검사 3일 전 부터 금욕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금욕
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오히려 정자의 운동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정액검사는 파도와
같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지금까지 노력하신 것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조금 더 지금과 같이 노력하시는
것을 계속해 주시고 4개월 후까지 임신이 안되면 한 번 들러 주십시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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