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포 제거 수술이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성별: 여자   생년: 1974
  직업: 기   날짜: 2001-05-24
  병력:
복강경 수술 (난소)
키:160, 몸무게:50, 혈액형:A
  상담: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게 환자 돌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전 결혼한지 만 13개월 된 직장 여성 (학원강사)입니다.
98년도 난소에 붙어있는 난포를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난소에 붙어있는 물혹을 제거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지금 결혼후 다시 그
선생님을 찾아가니 난포 제거 수술이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약 8개월정도 피임(질외사정)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애기를 가질려고 노력을 하던 중 원래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았었
는데 거의 두달에 한번씩밖에 생리를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옛날에 복강경 수술을 하셨던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한
번 받아보자고 하셔서 갔는데 제가 생리 얘기를 하니까 다른 의사 선생님을 소개
시켜 주시더군요.그래서 지금 계속해서 진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제가 다낭성 난
포를 갖기 때문에 생리가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낭성 난포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릴려면 여러가지 검사를 다 확인해야
된다고 들었고 임신이 굉장히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팔관 사진을 찍어 보자고 하셔서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낭성
난포를 가진 여성은 실제로 임신하기가 어렵습니까?
또 피임을 하지 않은지 약 5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배란주사를 굳이 맞을
필요가 있을까요?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나팔관 사진을 찍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배란 주사를 맞
고 그래도 임신이 안되면 시험관 애기까지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던데 그렇게 임신
이 어려운가요?
제 생각엔 피임 안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 보고 싶은데 제
가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할까요?
배란주사를 맞으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시던데 너무 무섭습니다.
그냥 이대로 조금 더 지켜보면 안되는 건가요?
그 의사 선생님께 여쭈어 볼려니 그 의사 선생님께서는 물론 환자들때문에 피곤하
셔서 그러시겠지만 물어도 그냥 짜증만 내시곤 설명을 잘 해주시지 않으세요.
그래서 묻기가 더 겁나구요...
선생님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다낭성낭종이란 병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다달이 배란이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
한 여성들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배란장애가 있고 겉으로는 월경이 불규칙한 형
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옛날 어느 집에 아기가 없다가 10년 안에 아기를 봤다고
경사 났다는 얘기를 들었을 법한데 제대로 된 배란이 10년에 처음 나타나 임신까지 연결
된 것이겠지요. 그 전에도 배란이 가물에 콩나듯 일어났었겠지만 그때 정자와 난자가 만
나지 못했었겠지요.
난자가 정자를 만나려면 난소의 난자가 성숙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몸 안
에 예비군(미성숙난자)을 많이 갖고 있지만 실제로 정규군(성숙난자)은 갖고 있지 못한
것이지요.
따라서 난자가 성숙이 되려면 배란유도를 해야되지요. 배란유도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
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 노력기간이 5개월 밖에 안됐다고는 하지만 배란유도제를 써주시
는 것이 임신의 찬스를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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