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안되 초조합니다.   성별: 여자   생년: 1967   직업: 자   날짜: 2001-03-11   병력: 키-165 몸무게-52 혈액형-B 2000년 1월 좌측 난소 자궁내막종 복강경 수술후, 6개월간 신나렐 투여 4개월 후(2000년 12월)초음파 검사로 난소는 건강하다함 1997년 임신 10주에 경제적 이유로 유산 후 7일만에 복통으로 병원 입원 (골반염)   상담: 저는 34세의 결혼5년차 입니다. 결혼 4개월만에 임신이 되어지만 저의 욕심으로 귀중한 생명을 없애고 난뒤 저는 죄를 받고 있나봅니다. 유산후 3일후 배가 아프고 생리혈이 나와 병원에 갔더니 유산시와 동일한 시술을 하고난뒤 계속 배가 아팠습니다. 4일을 참다 병원에 입원한후 골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산후 남편이 피임을 했고 2000년 12월 초음파 검사로 수술이 잘되었으나 자궁 을 둘러싸는 근육이 많이 두껍다고 빨리 임신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저나름대로 배란일을 따져 노력했는데 잘안됩니다. 2001년 1월 12일 생리를 했고 중간에 임신테스트를 했는데 집에서는 반응을 해서 기쁜마음으로 다음날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아니라 하여 많이 실망했습니 다. 2월15일에 생리를 하여 3월5일에 임신테스트를 하였는데 아닙니다. 불임일까 걱정도 되고 저에게 이상이 있나 싶어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수술전에는 28주기로 정확했는데 수술후 주기가 자꾸 늦어집니다. 남편은 37세입니다. 늦은 나이라 많이 걱정되고 초조합니다. 순간의 판단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임신은 할 수있을까요. 긴사연 끝까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답변: 첫임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유산을 시켰다가 임신이 안되어 애태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첫임신이면 약을 먹었던가 방사선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이상여부를 따져 웬만하면 아이를 낳는 방향으로 설득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나이도 그렇고 좀더 어 려운 방법의 임신보조시술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됴. 검사 중 꼭해야 할 것이 자궁 나팔관X선 촬영을 하여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이상이 없으면 나팔관수정이나 배란유도 및 인공수정 등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