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이 있었는데, 임신 가능할까여.
  성별: 여자   생년: 1974
  직업: 교   날짜: 2001-06-29
  병력:
골반염.
  상담:
결혼 2년차입니다.. 결혼초에 결핵약을 먹던중 임신이 되어서 중절수술을 했습니
다. 그 이후로 두번의 골반염이 재발하여 두번째는 일주일 병원에 입원을
하였었습니다. 지금 1년 넘게 아무런 증상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가 생기질
않아여.. 몇개월 동안 노력중인데.. 산부인과가서 내진과 질초음파를 해보았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하십니다.
냉은 없구여, 생리기간도 정확한 편이고 생리통은 그다지 심한편은 아닙니다.
배에 가스는 많이 차는 편이라서 산부인과에 두번이나 골반염이 아닌지 내진을 받
았었는데, 아니라고 하시네여... 어떤 검사를 더 받아봐야 하나여?
저는 자꾸 골반염이 심했던 경력이 있어서 아이가 생기지 않나 너무 걱정되고 불
안합니다..
  답변:
골반내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검사는 복강경검사입니다. 복강경검사로 골반내의 모든
이상을 점검하게 됩니다. 복강경검사는 앞으로의 플랜을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로
결핵과 골반염증의 과거력이 있으면 검사를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즉 그냥 그대로 기다
려봐야 하는지 아니면 수술로 교정이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은 의미가 없고 시험관아기
시술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따져 봐야 합니다.
복강경검사를 하면서 임신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나팔관수정(GIFT)이라고 얘기
합니다. 나팔관수정은 복강경 하에서 난자를 채취하여 준비되어 있는 정자를 원심분리하
여 운동성이 강한 정자만을 골라내어 나팔관 끝에다 정자와 난자를 한꺼번에 (수정이 되
는 장소에) 갖다 놓는 시술입니다.
이 방법은 임신률이 높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 상반기
에 보여준 GIFT의 성공률은 47% 이었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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