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안하는데 임신이 아니래요.
  성별: 여자   생년: 1970
  직업: 프   날짜: 2001-07-19
  병력:
97년도 11월에 임신4주차에 자연유산, 2000년도 4월 8주차에 계류유산
  상담:
안녕하세요?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께 늘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전 98년부터 임신을 하려고 하는데 유산을 두번이나 한 경험이 있어서 올해초에
불임검사에 습관성유산검사를 다 받고 자궁기형에 자궁내막증2기란 진단을 받았습
니다. 2월 복강경검사와 1차 자궁경수술을 받았고 3월에 2차 자궁경수술을 받았습
니다. 또한 "다나졸"이란 약제를 3달간 처방받고 지난달에 처음으로 자연임신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6월16일날 생리를 시작해서 18일부터 배란유도제를 먹고 25일날에 난자가
잘 컸다면서 난포를 터트리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27일과 29일에 관계(의
사선생님 말씀대로)를 가졌습니다. 30일부터는 아스피린제와 유트로게스탄 질정제
를 16일간 투약했습니다. 이 약은 유산을 방지하고 착상을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배란유도로 임신을 시도하면 임신성공률이 25%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7월 19일)까지 생리가 없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전 생리가 매우 규
칙적이어서 28+/-1일 정도를 지금까지 유지해왔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초음파
로는 아직 아기집이 보이질않는다고 피검사를 해 보고 결과를 전화로 알려주시겠
다고 했습니다.
전 생애 처음으로 생리가 이렇게 늦는데다가 이상하게 나른하고 졸립고 변비증상
까지 있어서 임신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검사결과가 아닌 걸로 나왔
다니 무슨 이유로 이렇게 생리가 늦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현재 생리를
하기 전에 나타나는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무슨 주사인지 이름은 모르겠으나 오늘 의사처방대로 주사를 하나 맞았습니다. 간
호사 말이 만약 임신이라면 유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임신이 아니라면 1주일
후에 생리를 나오게 하는 주사라고 하더군요.
전 배란유도제와 호르몬 질정제 등이 제 생리리듬을 인위적으로 바꾸어서 이런 이
해못할 결과가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상상임신이라도 한건지 넘 답답합니다. 하루
라도 빨리 임신하길 원하고 의사선생님이 지시대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부부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답답한 심정을 좀 풀어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답변:
지금 시술하는 방법은 교과서적으로 잘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렇게 한땀 한땀 하다보면
임신이 되실 것입니다. 월경1주기 임신수태율이 20% 밖에 안됩니다.
착상에 필요한 약제도 미리미리 쓰고 계시는군요. 잘 하시는 것이지요. 계속 열심히 해
보시고 임신이 안되면 단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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