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에 점액이 없어요.
  성별: 여자   생년: 1972
  직업: 전   날짜: 2001-07-20
  병력:
165cm 55kg O형
  상담:
결혼한지 1년 6개월된 주부입니다.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임신이 되지않아 불임검사를 받으려 합니다.

헌데, 기초체온을 5개월째 재고 있는데요,
체온상 배란일과 생리일을 제가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배란일 체크를 위해 집근처 병원을 가보면 딱 맞더라구요.

배란일이 가까워 오면 계란 흰자와 같은 점액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전 전혀 없습니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이것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것인가요?

불임 검사를 받으러 가고 싶은데 시기가 언제 적절한지요?
(생리전? 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배란 전에 계란흰자와 같은 정액이 나온다는 것은 자궁경부에서 정자를 받아 들이겠다
는 신호입니다. 경부점액은 계란흰자 보다는 그 점도(끈끈한 정도)가 약하고 맑은 콧물
보다는 좀 더 끈끈합니다.
자궁경부는 체내로 들어가는 현관과 같은 곳입니다. 정자가 자궁 속으로 들어갈 때 경부
점액을 통과하면서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세균이나 노폐물을 씻으면서 자궁속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우리가 TV에서 보았듯이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거나 수술실에 들어갈 때 공기 샤워로 들
어가서 여러 가지 먼지를 제거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정자는 체내로 들어갈 때 경부점
액으로 온몸으로 씻고 들어갑니다.
지금까지는 점액이 풍부해서 흘러나와서 외음부에서 느낄만큼 나왔으나 그것이 줄어들
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경부점액의 양이 줄었지만 정자가 올라
갈 만큼은 된다고 사료됩니다.
어느 하나의 현상을 보고 불임이라고 속단하지는 마십시오. 불임검사는 한번에 와서 모
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달에 걸쳐 월경주기에 맞추어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자궁나팔관X선 촬영과 남편의 정액검사입니다. 이들의 검사는 월
경 끝난 직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도 병원에 오기 전에 3~4일 금욕을 해주십시
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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