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후 생리량이 엄청 줄었어요   성별: 여자   생년: 1965   직업: 전   날짜: 2001-05-11   병력: 나이37세 키160 몸무게48 혈액형o   상담: 중절수술 후 생리량이 엄청 줄었다면 제일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게 자궁내막유 착인가요? 그리고 유착을 주사나 약 혹은 루프를 해서 제거할 수도 있는지 궁금 합니다.   답변: 임신중절수술을 많이 받았을 때 자궁내막에 손상이 올 위험이 높습니다. 중절수술 횟수 가 증가할수록 또는 임신주수(임신개월수)가 길수록 손상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동반되는 이상이 자궁내유착이 많습니다. 자궁내유착은 나팔관자궁X선 촬영으로 그 손상범위를 알 수 있는데 이 자궁X선 사진은 월경이 끝난 직후에 찍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구요, 다른 하나는 이때가 자궁내의 소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검사로 자궁내손상이 확진이 되면 자궁을 들여야보는 자궁경검사를 하게 됩니 다. 자궁을 자궁경으로 들여다 보면서 자궁 속의 이상을 살펴보게 됩니다. 자궁에 이상 이 교정이 되면 호르몬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호르몬치료는 자궁의 내막을 증식시켜 주어 월경의 양을 늘여줍니다. 호르몬치료는 한달 씩 하는데 필요하면 두달 정도 고농도의 호르몬을 투여받게 됩니다. 자궁내유착을 자궁경으로 제거하지 않고 호르몬치료를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병원에 오셔서 상담해 주십시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