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검사 받아야 하나여??
성별:
여자
생년:
1975
직업:
전
날짜:
2001-08-22
병력:
상담:
저는 올해 27세이구요 결혼한지는 2년쯤 됐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았는데 남편 정자의 운동성이 15%라고 하
더군요...그 뒤에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34%까지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인공수정도 3번 시도해 보았는데 모두 실패하고 병원에서는 복강
경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시네요...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검사라 남편과 상의해보고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데 겁이 나
서 선뜻 내키지가 않아서요...
나팔관검사나 초음파 검사 모두 이상없고 생리주기도 일정한 편인데 꼭 이 검사
를 받아야 하나요?? 나팔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도 복강경 검사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임신이 아니면 다음달에라도 복강경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시험관
아기를 해 보자고 하시는데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복강경 검사할때 아프지는 않은지 아님 그날 바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지도 궁금합니다...답변 부탁드릴께여...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복강경검사는 여성의 불임검사이고 정자의 운동성의 문제는 남성불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복강경검사는 아닙니다. 다만 여성분의 골반내를 복강경으
로 보면서 그 이상 유무를 확인하면서 나팔관내로 정자와 난자를 넣는 GIFT라는 시술 방
법이 있기는 합니다.
운동성 15%라는 것은 낮은 정자의 운동성을 보이는데 34%까지 향상이 되었다니 기대를
해볼만하군요. 인공수정도 세 번을 해보았으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험관아기 시술
로 가서 수정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같이 배양
을 하면 수정일 잘 되는지 보고자하는 것이지요. 만약 수정이 잘 안되는 것 같으면 난자
내에 정자를 주입하는 미세수정을 해봐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난자채취가 많이 되
면 반씩 나누어 한쪽은 자연수정을 시켜보고 다른 쪽은 미세수정을 위해 두 그룹 사이
에 수정률의 차이가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며 앞으로의 임신시도 방향에 중요한 지침이 되기 때문이지요.
정자와 난자를 같이 섞어서 배양시켰을 때 수정이 잘 일어나면 다시 자궁내수정으로 돌
아가도 되겠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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