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6월에 제왕절개 수술후에 배안쪽에 고름이 찹니다.
성별:
여자
생년:
1974
직업:
기
날짜:
2001-09-10
병력:
제왕절개 상처의 감염(복벽농양)
키:167 몸무게:50kg 혈액형:o형
상담:
저는 부산에서 6월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일주일간 입원한후에 퇴원을 하여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중순부터 제왕절개 수술부위에서 통증이 계속되었고 몸에서는 열이나기 시작했으며 조금만 움직이면 수술부위가 아파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포천에 있는 산부인과에 진료결과 피가 뭉쳐있고 고름이 차있다고 하였습니다. 우선은 약을 복용하여보고 결과를 보자고 하였으나 약을 복용후에도 차도가 없어 포천의 다른 산부인과를 찾아 재진료 결과 빨리 입원을 하라는 얘기를 듣고 입원을 하여 복벽농양 제거수술을 다시 받았읍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왜 배안쪽에 피와 고름이 생길수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처음 제왕절개 수술을 한후 수술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의사가 직접 실밥을 제거하고 수술부위가 잘 아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퇴원후 산후조리를 하면서 잘못되어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수술후 봉합하면서 제대로 봉합이 안되어서 감염되어 복부에 농양이 생긴것인지 아니면 수술자체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십시오.
답변:
더운 여름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복벽농양제거수술 후에는 잘 치유되고 있으신지요?
수술 후 1달이 지나서 발생한 복벽 농양은 흔하지 않습니다. 제왕절개술은 아시다시피
피부를 비롯하여 지방층, 근육층, 근막층, 자궁 등 여러 조직을 인위적으로 절개하고 신
생아 분만 후 다시 실을 이용하여 층별로 봉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봉합 후에는 새 살이 자라나면서 절단면끼리의 재결합이 일어나야 원상태로 되는 것이
고 보통 한달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수술하신 의사선생님께서 퇴원시 진찰하시고 실
밥도 뽑아주셨다면 수술시에는 별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임신시 몸무게가
얼마나 느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재 167cm에 50kg 이라면, 혹시 산후에 무리한 운동이
나 다이어트를 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자연출산 보다 제왕절개의 경우 출산과 수술이 합
해진 것이라 수술 후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복벽에 피가 고이는 경우는 hematoma라고 하여 간혹 있으며 항생제를 쓰며 자연 흡수되
기를 기다려 봅니다.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해 보지만 흡수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수
술로 제거하게 된답니다.
아마 환자분은 후자에 속하셨던 것 같네요.
새로 태어난 아가를 보느라 잠도 설치고 하시겠지만 이번 수술 후에도 몸조리 잘 하시는
게 엄마와 아가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건강하십시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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