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수술을 했는데요..
  성별: 여자   생년: 1970
  직업: 전   날짜: 2001-10-04
  병력:
160cm.54kg
  상담:
바쁘신데 저의 상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2세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작년 6월에 둘째를 낳으면서 피임을 하기가 싫어서(?) 복강수술을 원해서 했습니
다.
루프를 할적에 허리가 많이 아파서 ..이런저런 이유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허리가 너무 아프고 살도 많이 쪄서 관절도 아프고 컨디션이 엉
망입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기도 하겠지만 웬지 복강으로 인한 휴유증이 아닌가 하는 의
심이 생깁니다.
주위에서들 그 수술을 하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정말 그런 이유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변할수 있으며 만일 그렇다면 복원수술을
하고픈데 비용이나 알아야할 상식이 어떤건지 부탁드립니다.
허리가 생리통처럼 뻐근하고 우리하게 늘 아픕니다.
젊은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아플리가 있을까요?
도움말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답변:
나팔관 묶는 수술이 허리를 아프게 하고 살이 많이 찌게하고 관절이 아프고 여러 가지
후유증이 수술과 관련이 있다는 말에 저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저는 나팔관 복원수술을 약 600예 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임신성공률이 높은
데이터를 갖고 있구요.
많은 여성들의 나팔관 복원수술을 했지만 배가 아파서 또는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복원
수술을 한 여성은 거의 없었습니다. 단지 두 분이(600예 중) 아프기도 하고 아기를 더
낳기 원해 수술을 받았는데 한 분은 전기로 나팔관을 지졌는데 그 주위에 유착이 생겨
많이 아파하다가 복원수술 후 증상이 좋아진 예는 있었습니다(1예).
그리고 과거에 복강경 불임수술은 고무링으로 나팔관을 묶었는데 이때 링을 끼우기 위
해 나팔관을 링 안으로 당겨서 링을 끼우는데 끼우고 난 후 복부 통증이 4~5일 심하게
가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
니다. 질문자께서 지금 느끼는 증상들 즉, 지금의 모든 증상은 "오이비락" 즉 까마귀 날
자 배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에 의해 증상이 생기는 것이고 우연히 나팔관 묶는 수술 시점으로 나타난 것으
로 사료됩니다. 그래도 정 나팔관을 풀겠다면 한 번 들러 주십시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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