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에 대해 궁금합니다.
  성별: 여자   생년: 1972
  직업: 회   날짜: 2001-10-27
  병력:
  상담:
전 2번의 유산을 했습니다.
이번엔 6주가 지났는데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했습니다.
전 배란이 잘 안되어서 약을 먹었구요
포기하고 있었는데 자연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또 유산이 된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호르몬검사도 정상이였거든요
혹 염색체 검사를 해보라 하던데요
1번더 임신시도를 해 보라고 하시는데 전 너무걱정입니다.
혹 배란이 너무 늦게되어서 그런건가요?난자가 너무 늙으면
그런 현상이 생기나요?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답변:
"습관성 유산"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이 배란도 되고 착상도 되지만 태아의 심장이 뛰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
를 말합니다. 유산은 정상 부부에게서도 흔히 겪게 되는데,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유산
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이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명명하게 된답니다.

김정미님의 경우 2번의 유산을 경험 하셨으니 왜 유산이 자꾸 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해 볼 수 있는 검사는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호르몬 검
사, anti phospholipid ab라는 항체 검사, 혈액을 통한 염색체 검사등이 있습니다. 이
검사들은 매우 복잡하고 또 특이적이지 못하여 3회 이상의 유산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권
하여 왔으나 현재는 2회의 반복되는 유산 환자들에게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자궁경
과 복강경으로 자궁 기형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검사랍니다.

3회 이상의 반복 유산시에는 반드시 위의 검사들로 진단 받으시고 현 시점에서도 불임
의 기간이 1년 이상 되셨다면 마냥 기다리시는 것 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유산의 원인
을 찾아 보시는 것이 현명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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