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 이후 치료에 대하여...
성별:
여자
생년:
1975
직업:
일
날짜:
2001-11-05
병력:
상담:
양쪽 난소에 혹이 있어서 지난 10월 22일날 개복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복강경수술을 하게 되면 모두 제거해야 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라도 살리자고 개복수술을 권했는데요. 선생님의 상담내용을 보고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복강경도 가능하다고 해서요...
수술결과 한쪽은 자궁내막증이고, 난소를 반정도 남겨 두었다고 하고요. 또 다른 한쪽은 기형종인데 아주 약간만 난소를 남겨 놓았다고 하는데요. 6개월 정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궁금한건요. 저는 주사제("루프린")와 약("프레마린"과 "프로베라")을 사용하는데, 다른 사람들(인터넷 상담)내용을 보면 "다나졸"이라는 약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무엇이 틀린지와 약에 대한 효과를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답변:
수술 하신 뒤 회복은 잘 되고 계신지요?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에 언급하신 세가지 약제 모두 생리적 주기를 인위적으로 없애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정상적으로는 에스트로젠의 농도가 높아졌다가 낮아지면서 생리를 하게 되는데 위의 약들을 사용해 호르몬 농도의 변화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자궁내막증은 생리혈이 역행하여 발생한다는 가설이 있어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생리를 없애주는 노력의 일환으로 위의 약제들을 복용 또는 주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약제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것을 택하게 됩니다. 우선 루프린은 주사제로 한달에 한번 투여하니 간편하여 좋지만 폐경증상처럼 몸이 화끈거리고 질위축이 일시적으로 올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을 3개월 이상 사용시 반드시 골다공증검사를 통하여 그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다나졸은 매일 복용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좀 저렴하고 여드름이나 남성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수술 후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잘 방지하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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