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초기유산에 관한질문압니다.   성별: 여자   생년: 1975   직업: 기   날짜: 2001-07-23   병력:   상담: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생리 예정일이 4~5일정도 늦어져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선명하게 임신반응이 나와서 병원을 찾아가니 아기집은 보이지 않고 일주일 뒤에 오라고 했고 그러고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피가 보여 병원에 가니 유산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일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처음에 소파수술을 하지 않고 두번째는 수술을 했습니다. 두번이나 이런일이 생기니깐 걱정도 많이되고 두렵기도 하고 일단은 임신을 2년정 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아기를 꼭 가져야 하기때문에 기다리는 2년이라는 기간도 얼마나 맘이 불안한지 어떻게 이런일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 반복되는지 또 그렇게 될련지 걱정입니 다.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 저같은 경우의 여자들도 많은지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보통의 경우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신이 되나(수태라고 합니다) 임신이 지속이 되지 않는 경우를 습관성유산(habitual abortion)이라고 합니다. 습관성유산이 되는 유산조직을 받아서 염색체검사를 해보니 약 60%가 임신태아조직에 이상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임신조직(씨)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가 대부분입니다. 이와같은 습관성유산의 부부에서 유산된 태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 부모의 염색체에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습관성유산 부부의 어느 한 쪽에 이상이 있 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험관아기 시술과 수정란염색체검사(PGD)를 하여 정상적인 수정란이식 만을 하여 임신을 유도하는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밭(환경)이 안좋은 경우입니다. 자궁의 기형이 있다든지 자궁내 임신태아에 공격하는 물질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 니다. 따라서 습관성유산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빠르고 건강한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