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를 가질수 있을까요?
  성별: 여자   생년: 1970
  직업: 전   날짜: 2001-11-21
  병력: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수술. 165/52kg o형
  상담:
벌써 결혼한지 4년이 지나갑니다. 저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들도 벌써 애가 둘인
데... 이젠 더이상 손을 놓고 있지못하겠어요. 진지한 상담 부탁합니다.
저희부부는 성생활을 거의 안해요. 사실 제가 삽입자체를 싫어해서...
참 이상하지요? 저같은 여자가 또 있을까? 흑흑
결혼초부터 첫날밤 한번삽입이후 너무아파서 계속안하다가 자궁근종,내막증이
생겨 복강경 수술을 받았어요. 일년이 지난 요즘 난소에 또 3센티가량 혹이
생겼다는데 커지지만 않으면 별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챙피하지만 삽입
이 안된다고 질검사도 했는데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도 전 너무 아파서
하기가 싫어요. 그러나 아기는 가져야겠고.. 저같은 부부도 불임이라고 볼수
있는건가요? 삽입안하고 임신할수 있는방법이 시험관 아기가 아닌지요?
이런방법까지 쓰기는 싫은데..
생리도 25-30일 주기고. 끈끈한 액이 나오는거 보면 배란도 잘 되는거 같은데.
어떻게 검사해서 고쳐야(?)하는건지 참 난감합니다.
참으로 한심하게도 느껴지지만 방법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참 난처하시지요?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제는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교통이 있는 경우 정말 해부학적 원인이 있는지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지도 정확히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것은 자궁내막증때문에 생기는 생리통과 성교통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상담주신분과 같이 성교통을 호소해서 검사한 결과 종종 진단이 내려진답니다.
자궁내막증 수술도 받으셨으나 다시 3cm짜리 혹이 생기셨군요.
이 또한 흔히 있는 현상입니다.
자궁과 양쪽 난소 난관을 다 들어내기 전에는 자궁내막증의 완벽한 치료는 불가능하니까요.

이럴 경우 호르몬 제제나 성기구로 조금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성교시에는 정상적으로 점액이 나와 질의 마찰을 줄여주는데 혹은 이 점액이 부족할 수도 있지요. 이럴 때에는 인위적으로 마찰을 줄여주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문제를 혼자서 풀려고 하지 마세요.
이미 4년이 흘러갔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신다면 시간만 흘러간답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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