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성별: 여자   생년: 1972
  직업: 전   날짜: 2001-12-12
  병력:
병력 없음
  상담:
7월에 불임검사를 받고 9월과 11월에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두번 다 실패 였구
요. 검사결과 저는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 재 검사 했더니 30정도 나왔고 그 정도
면 약간 높은 수치라고 했는데 남편 정액검사 결과 활동성이 좀 떨어진다고 인공
수정을 하자고 해서 인공수정을 두 번 했거든요. 1. 근데 불임 검사 중에 배란이
후에 하는 자궁내막 검사는 안했거든요. 요즘은 생리량이 전보다 좀 줄은 것 같아
서 말씀드렸더니 초음파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하십니다. 자궁내막을 그냥 초음
파로 보면 두께를 알 수 있나요? 2. 그리고 인공수정후에 착상주사는 한 번도 안
맞았는데 혹시 제 경우 착상이 안 되는 건 아닐까요? 배란 유도 주사 맞고 난포
는 잘 큰다고 하셨거든요. 3. 그리고 맨 마지막에 맞는 주사는 맞는 시간이 정해
져 있나요? 제 경우는 저녁 8시에 마지막 주사맞고 그 다음 다음날 정오에 시술
을 하거든요. 마지막 주사맞고 36시간인가 후에 배란이 된다는데 그럼 제 경우에
는 배란 되고 나서 시술을 해서 임신이 안 되나요? 두번이나 실패를 하고 나니 여
러가지 의심이 많이 되거든요. 너무 질문이 많은 건 아닌가요? 항상 성실한 답변
잘 보고 있으니 이번에도 명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불임 극복은 참 어렵고도 힘든 길이지요.
궁금증도 많으시지요?
하기야 불임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도 아직도 많은 궁금증들을 갖고 있답니다.
질문 번호에 따라 답변을 드려 보겠습니다.

1. 자궁 내막 검사는 조직 검사랍니다. 그래서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지요.
자궁 내막이 7에서 14mm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혹이나 폴립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히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이 검사를 하지는 않는답니다.
또 초음파가 너무나 발달한 것도 더 이상 이 검사를 하지 않는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2. 인공 수정을 한 후에 착상주사는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한답니다.
또 주사 대신에 질정을 넣기도 하고요. 이 방법에 대해서는 주치의 선생님들 마다 선호하시는 방법들이 다르답니다.

3. 난포를 터뜨리는 주사의 용량과 맞는 시기 역시 정답은 없답니다. 일반적으로 36시간 이후에 배란이 된다고 되어있지만 이를 38시간이라는 설도 있고 또 36시간을 기준으로 두 번 인공 수정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또 소변으로 배란 신호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이에 맞추어 배란주사를 놓고 인공수정 시간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고요.
매우 복잡하지요?
불임 시술에는 정답이 없고 주치의 선생님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택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반복되는 실패가 답답하시겠지만 상담을 통하여 궁금증들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러한 질문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직접 드리고 답변을 구하는 방법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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