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제 불임증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성별:
여자
생년:
1967
직업:
전
날짜:
2001-12-12
병력:
상담:
저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결혼 1년 6개월차의
35세의 주부입니다.
현재 불임검사는 정자검사, 나팔관검사, 성교후테스트
질점막검사,난소기능 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만 마쳤고
1월에 복강경과 자궁경, 자궁내막생검사와
프로게스테론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1월로 미루게 된것은 보험관계때문입니다.
감히 이런추측을 하고 싶지는 않으나 자궁내막증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성교시 언제나는 아니지만 직장 부분이 통증이 느껴지고
배란일로 추측되는 날짜 근처에는
밑이 빠지는 것처럼 아프고 배도 많이 아픕니다.
늘 하는 운동(달리기)을 걸러야 할 정도입니다
생리통은 심했다 안 심했다 달마다 다르지만
뻐근히 있습니다.
꼭 맹장염처럼 그 자리가 아픕니다.
첨엔 골반염인줄 알고 진단을 받았지만 이상이 없답니다.
생리일근처에는 배변통이 있습니다.
항문 안쪽을 젓가락으로 쑤시는 아니 전기가 통하는
느낌입니다.
배란통, 생리통, 성교통, 배변통 모두가
까무러치게 아픈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일 없는듯이 일상생활을 할 수는 없는정도 입니다.
통증지수를 10으로 볼때 5-6정도 입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병원중에 귀 병원이 제일 믿음이 갑니다.
만약 복강경 검사로 자궁내막증이라면
제 나이때문이라도 가장 성공율이 높은 방법으로
바로 가고 싶습니다.
제 질문은 우문 인줄 알지만
선생님 소견으로 자궁내막증으로 보이시는지요?
그리고 자궁내막증이라면
앞으로 제가 어떤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해야 할까요?
바로 시험관으로 가겠다는건 제 욕심일까요?
물론 여기 의사와도 의논하겠지만
아시는대로 미국은 시험관이 너무 비싸
한국의 귀 병원으로 갈 생각입니다.
답변을 주시면 1월 검사이후에 구체적인 것을 논의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멀리서 상담을 주셨군요.
매우 구체적으로 증상을 기술해 주셨고, 또한 불임 검사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알고 계십니다.
자궁 내막증은 많은 혼란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우선 자궁내막증은 아픈 정도와 그 퍼진 정도가 일치하지를 않는답니다.
또 증상만으로는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없답니다.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은 역시 복강경을 통하여 눈으로 직접 병변을 확인하는것이 된답니다.
자궁내막증이 불임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서도 많은 학설이 있지요.
제일 확실한 학설은 자궁내막증에 의한 유착으로 나팔관이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우선 복강경으로 자궁내막증을 확인하시고 유착을 박리하는 수술과 더불어 자궁내막증 씨앗들이 관찰되는 경우 이에 대한 수술을 받으시는게 가장 바람직 합니다. 왜냐하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바로 받으시는 경우에도 우선 자궁내막증에 대한 치료를 하시는게 치료 성적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상담주신 분의 나이가 되겠습니다.
사회적 나이로 볼 때는 아직 젊으시지만 불임의 나이로 판단할 때는 불임 극복을 위한 노력을 서두르셔야 한답니다.
저의 경우 35세 이상이 되시는 분들의 임신 성적이 그 보다 젊으신 분들과 비교할때 많이 떨어지는 것을 봅니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기에 어떠한 시술 방법을 통해서도 쉽게 높힐 수가 없는 부분이랍니다.
따라서 여건이 되시는 데로 임신을 위한 노력을 서두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즉 나연임신을 시도하거나 인공수정을 하시는 것 보다는 마음의 결단이 섰다면 바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것 입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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