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갖고 싶은데…
  성별: 여자   생년: 1971
  직업: 언   날짜: 2001-12-30
  병력:
160cm, 51kg, A형
B형간염 보균자
  상담:
결혼한지 3년 7개월되었는데 아직 아기가 생기지를 않습니다.
생리주기가 40일 정도 되어서 병원에 갔더니 난소가 늦게 자란데요.
더디지만 지난번에 2.3mm까지 자랐고 그날 관계를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3달이 되어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임신은 아니라는 군요.
촉진제를 투여하려 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호르몬 이상이 아닌가 싶다며 호르몬검사를 받아보라더군요.
방사선촬영결과 나팔관은 정상이고요, 자궁에 아주 작은 종양이 하나 있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임신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했고요.
호르몬검사는 어떻게 받고 또 촉진제 투여는 언제 해야하나요?
또 B형간염 보균자라는데 임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새해에 답변을 드리게 됐군요. 제가 드리는 답변이 충분한 이해와 만족이 될지는 모르겠
지만 성심성의껏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르몬이상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이상이 있으면 규
칙적인 배란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배란유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란유도제도 먹는약과 주사약이 있고 먹는약 소량에서 주사약 고용량까지 점차 높여가
게 됩니다. 즉 배란에 이상이 있는 것이 다양한 상태이므로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까
지 시도하게 되는 것이지요. 임신이 그 어느 단계에서 일어날지를 모르니까요.

임신촉진제의 투여는 항상 월경 시작일이 기준이 되어 3~4일째 시작하게 됩니다. 월경
이 잘 안일어나면 주사제 투여로 월경을 한 후 배란유도제를 쓰게 됩니다.
B형 간염은 지금은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아기를 갖고 출산시 엄마의 간염 바이러
스 감염을 차단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출산후 아기에게는 간염면역단백질을 투여하
게 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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