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인데여 생리주기가...   성별: 여자   생년: 1976   직업: 전   날짜: 2001-11-03   병력: 162cm.64kg,B형   상담: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상당을 받았던 중국에 살고 있는 상담자입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한국에 자주 나갈수도 없고 이곳의 의료시설이 좋지 않아서 여기서의 치료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자주 찾고 있는데여.. 저는 1년전에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라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호르몬검사랑 나팔관검사..이런 불임 기초검사는 다 끝냈구여 클로미펜복용도 2번 해봤구여 한약도 4번이나 먹었답니다. 그런데여 올해들어서 3개월씩 생리가 없고 그랬는데 올여름 부터 27일 30일 주기로 생리가 일정하게 4일에서5일씩 있거든여 생리혈도 예전같지않고 붉은빛이구여 생리가 있기일주일이나 10일전에는 배란통인것같은 통증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랫배가 차가웠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거든여 제 생각에는 몸이 좋아지는것같은데여 다낭성 증후군도 상태가 좋아질수 있는지..지금처럼 생리가 계속적으로 규칙적이 면 자연 임신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저는 남편이랑 나이차가 많아서 빨리 아이를 같기 원하거든여.. 기초 체온도 매일 측정하고 있는데.. 제가 여기서 혼자 할수 있는 다른 노력이 있으면 그것도 알려주세여.. 답변 꼭 기다리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답변: 멀리 중국에서 상담을 주셨군요. 요즈음 중국에서의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을 놓고 외교적 이슈화되고 있는데, 사시는데 불편은 없으신지 모르겟습니다.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은영님은 초경때 부터 생리주기가 불규칙하셨나요? 아니면 근래에 들어서 불규칙해지신 것인가요? 이것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하는데에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근래에도 호르몬 제제를 드시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약을 먹으면서 주기가 일정해 졌다는 것은 꼭 배란이 되는 것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따라서 배란이 되지 않는 한 자연적인 임신도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그 진단이 확실하다면 좋아지는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단에 모호한 점이 아주 많은 질환이라 오진이 있기 쉽지요. 오진일 경우 일시적으로 난소가 기능을 하지 못하다가 다시 자기 기능을 회복했다면 배란도 되고 임신도 되겠지요. 생리가 규칙적이 되었다는것은 분명 기쁜 소식이나, 그것이 약에 의해 인위적으로 일어난 것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멀리서 맘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이 싸이트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