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받아야할 검사와 그 후속 조치는 어떤게 있는지?
  성별: 여자   생년: 1973
  직업: 회   날짜: 2001-12-18
  병력:
158cm/61kg/A형 B형간염 보균자,자궁내 작은 근종 있음,
6월에 자궁내 폴립 제거 수술,결혼한지 2년되었으며 피임한적은 없으나 임신된
적 없음, 생리는 28+-2일정도로 규칙적임
  상담: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면서 병원에 다니려니 너무 힘이 들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
다. 남편은 현재 35세이구요 정액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배란이 잘 되고 난포도 잘 크는 편이나 배란기때 점액이 좀 부족한 것 같다
고 하더군요 현재 성교후 테스트나 배란검사 등은 했는데 아직 나팔관 검사등은
하지 않았읍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권하지를 않았거든요
이번에 임신한 동료중에 나팔관 검사를 하면 자궁도 펴지고 나팔관도 혹시 막혔다
면 뚫릴수도 있어 임신할 수도 있다고 해서 했는데 정말 임신이 됬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럴수도 있나요? 또 배란이나 난포가 이상없이 자라는 경우에도 나팔관 검
사가 꼭 필요한 건가요?
제가 앞으로 받으면 좋을 검사는 어떤것이 있는지
또 배란기에 점액이 부족하다면 바로 인공수정을 해야 하는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결혼해서 임신시도를 1년 이상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자궁나팔관 사진을 찍어
봐야 합니다. 나팔관이 피딱지 같은 것으로 막혀 있을 때 사진을 찍기 위해 조영제를 넣
게 되면 조영제 압력에 의해 나팔관에 있던 딱지나 불순물이 씻겨 내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경부점액이 배란시기에 부족하다는 것은 그 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항상 점
액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월경주기에 따라 경부점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란시기를 맞추어 부부관계를 갖던가 병원에서 배란시기를 맞추어 자궁내인공수
정을 하던가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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