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착상이 안됐을까요?....
  성별: 여자   생년: 1970
  직업: 교   날짜: 2002-05-29
  병력:
1. 마지막 생리일 :
2. 그 이전 생리일 :
3. 초경나이 :
4. 출산아수 :
5. 인공임신중절수 :
6. 특별한 질병이나 수술경험 :
  상담: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133974 환자 입니다.
이번에 1차 시험관 실패를 했는데 아예 수치가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이식된 배아의 등급도 1등급이고 제 내막 상태도 좋다고 하셔서 비록 첫번째 시험
관이라도 내심 많이 기대 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의술이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수치가 하나도 안나왔다는 사실이 너무 힘드네요..
뱃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 이유는 아직 현대 의학으로도 설명할수 없다하니..
하나님만 아시겠죠...

사실, 저를 더 힘들게 하는건 같은 이유로 12년째 불임인 저희 형님을 보면
꼭 미래의 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두렵기도 합니다.
물론, 형님도 어떤 이유인지 말씀은 안하시는데 착상이 잘 안된다고는 하는데..
형님은 8번의 시험관 동안 딱 한번 51이라는 수치로 조금씩 올라가다 아기집만
보이고 아이가 보이지 않아 유산했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7월 다시 도전 할건데...
김종현 선생님께도 7월 전에 제 남편이 다시 한번 더 진찰을 받아야 하나
질문을 올렸어요..
이번에 저는 왜 수치가 하나도 안나왔을까요?
정말로 아직은 하나님만 아신다는 일인가요?
저희 같은 조건을 가지고 시험관을 통해 쉽게 임신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대략 몇 번 정도의 시술을 통해 임신을 하셨는지...

너무나 안좋은 경우를 가진 분이 옆에 있으니까 한번의 실패가 앞으로의
실패까지 미리 염려하고 두렵게 만드네요..
그리고, 어떤분이 90%가 시험관 5번 안에는 성공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그럼 적어도 5번 까지는 시도를 해봐야 겠죠?

처음 불임 상담을 시작하고 시술까지 선생님을 믿고 시작했기에
앞으로도 선생님만 믿고 계속 도전할거에요.
예쁜 아기를 품에 안을때까지요..
선생님 도와 주세요..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답변:
간절한 마음에서 쓰신 글에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한번에 임신을 시켜드렸어야 되는데 그리고 가까운 친척중에 불임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
이 계셔선지 걱정은 더 크신것 같군요. 임신이란것이 누구는 참 쉽다고 하지마는 저는
의사로써 계속하면서 보니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임신이 많이 되었던 경우에도 항상 마음
은 안되신분들께 가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되도록 찾아보려고 애를 쓰게 되지
요. 우리가 수정까지는 그 수정률을 많이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착상률은 낮
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착상률도 예전에 비해서는 향상이 되었지만)
또 용기를 내서 다시 해 보십시다. 혼자만 그렇다고 생각지 마시고 의사와 같이 가는 길
이니 최선을 다해보십시다. 성공률이 얼마다 하는것도 통계적인 의미지 본인에게는
100% 아니면 0%만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임신이 40%만 되겠습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하
느님께서 아기를 주실 것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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