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의정자와 부고환의 정자
성별:
여
생년:
1972
직업:
강사, 교수
날짜:
2002-06-13
병력:
상담: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는 1년 정도 지났지만 불임 사실을 빨리 알았습니다...
남편쪽에 문제가 있어. 어쩔수 없이 시험관 아기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처음 불임 사실을 안 것은 전문 불임 병원에서 정액 검사 와 여러가지 검사결과로 알게 되어 그 병원에 일단은 정액을 냉동 보관중입니다...
그리고 비뇨기과쪽으로 더 상세히 알기위해 큰 병원의 비뇨기과쪽을 찾았지요...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통해 결국은 정액을 체취하여 아이를 가지는 방법 밖에 없다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시술과정에서 부고환에서 정액을 채취하여 냉동 보관중이구요....
문제는 어느 병원의 정자 쪽이 더 낳은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불임 전문병원의 정자는 그냥 고환에서 채취한것으로.
비뇨기과 선생님 말씀으로는 부고환쪽의 정자가 활동성이 더 낳다 라고 하시더군요...
확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두 더 낳은 정자를 사요하고 싶은데 결정이 안되는군요...
도움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변:
정자는 고환이라는 정자의 공장에서 만들어져(60일 정도 걸림) 부고환, 정관, 요도를 거쳐 나오게 됩니다(15~20일). 즉 고환이라는 공장이 있고 나머지는 정자가 나오는 길입니다. 부고환, 정관, 요도를 지나오는 동안에 정자가 쉴 곳이 있는데 이러한 곳에서 정자의 운동성도 빨라지고 정자가 사정이 되어 체외로 나가 다시 난자를 만날 때까지 살아남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의 정자라는 것은(정자의 완전체) 사정되어 나온 정자가 고환이나 부고환 또는 정관에 있는 정자보다 더 건강해 보입니다.
그러나 무정자증이나 정자가 나오는 길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자가 고환쪽에 가까울수록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상대적으로). 폐쇄성무정자증인 경우에는 정자는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사그러져야(degeneration)합니다. 따라서 사그러지는 정자일수록 수태능력은 많이 소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자를 얻는 방법으로 사정액이 있고 무정자증인 경우에는 고환에서 얻는 방법(TESE)이 있고 부고환에서 흡입해서 꺼내는 방법(MESA)이 있습니다. 어느경우가 낫다는 것은 난자채취 후에 난자내에 주입할 정자가 건강해야 되는 것으로 그것은 시술당시에 판단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방법이 더 좋으냐는 어디에서 더 좋고 건강한 정자를 얻느냐가 임신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빠른 임신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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