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가 부었다고 해서...
  성별: 여   생년: 1975
  직업: 회사원   날짜: 2002-07-10
  병력:
유산 1번
  상담:
안녕하세요. 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임신 8주 됐는데요, 왼쪽 골반근처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초음파 검사결과 왼쪽 난소가 부었다고합니다.
특별한 얘기는 없으신데, 괜찮은가 해서요.
의사선생님이 지켜보자고 하는데, 병원을 옯겨야 하는지,
계속 기다려야 하는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아기는 심장이 잘 뛰고 1주 크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별문제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초음파 소견을 정확히 몰라서 얘기드리기 어렵지만 일반적인 임신 초기에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드리는 얘기가 본인 자신의 경우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답변을 드립니다.
임신이 되면 자궁속에 태낭(아기집)이 생기게 됩니다. 난소는 아기가 생기게 하는 수정란이 수정되기 전에 난자를 공급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배란이 된 후 난포는 황체라는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황체는 초음파에서 물혹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황체는 크기가 보동 2~5cm 정도 되는데 이것이 5~6cm 정도 크게되면 마치 물혹과 같은 모양으로 보일 수 있으며 이것이 난소가 부었다고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황체낭(corpus luteal cyst)은 자궁속의 태아와 태낭에 영양분을 공급(주로 호르몬)하는 곳이며 이 기능은 임신 7~9주 사이에 태반이 그 기능을 맞게 됩니다.
이렇게 황체가 물혹을 만들면 주의해야 할것이 난소의 꼭지가 꼬이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가 꼭지가 나사가 돌듯 돌아가 꼭지가 새끼줄처럼 꼬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난소의 염전(tors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난소의 심한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의심이 될때에는 임신중이라도 복강경수술로 난소 염전을 풀어줘야 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자주 병원에 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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