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6번 상담사례를 보고 답변을 더....   성별: 여자   생년: 1972   직업: 전   날짜: 2002-03-04   병력: 1. 마지막 생리일 :2002.2.14 2. 그 이전 생리일 : 2001.12.16 3. 초경나이 : 16. 출산아수 : 1명 5. 인공임신중절수 : 1번 6. 특별한 질병이나 수술경험 :   상담: 2316번 상담사례를 보고 답변 더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그런경우에 배란이 안되엇다면 정상적인 월경도 없다는 겁니까? 난포가 커져야 배란이 된는거 아닌가요? 난포가 커지기만 하다다 배란이 안되고 사그라지면 그 다음월경은 없다는 말인가 요?   답변: 난포가 어느정도 크다가 사그라지면 월경도 없지 않은가하는 매우 수준이 높은 질문을 하셨군요. 난포가 어느정도 자란다고 하면 그때 나오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자궁내막은 충분히 준비가 됩니다. 또한 난포는 배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이 난포에서 생성이 되다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도 만들어지면서 자궁내막을 자극하여 다음 월경을 만들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배란이 안될 뿐이지 호르몬의 이상여부는 없고 월경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LUF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은 정상적으로 배란과 월경이 있는 여성에서도 가끔 일어나는 일입니다. 난포가 크지 않으면서 작은 것이 여러 개 있는 여성들(다낭성난포증후군)은 난포가 작아서 아주 소량의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게 되는데 난포가 여럿이어서 이때에도 내막이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에도 월경이 만들어지지만 호르몬이 불충분하여 월경이 이루어지지만 양이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이때에 우리는 무배란성 출혈이라고 하지요. 월경주기 한번 한번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배란이라는 과정은 난포의 성장, 배란 등의 여러 가지 과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세한 것을 들여다보고 어디에서 문제가 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