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상태에 대해
  성별: 남   생년: 1970
  직업: 회사원   날짜: 2002-10-24
  병력:
  상담:
불임전문병원에서 한 정액검사에선 정상인의 1/10정도로 시험관시술로 바로 가야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인을 찾아 치료해보고 싶은 심정에 대학병원에서 다시 한 결과 지극히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다시 불임병원에서 한 번더 검사를 했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인공수정을 처음으로 했는데 시술 당일 정자 상태는 역시 안 좋은걸로 나왔습니다. 결혼한지도 벌써 3년이 되었고 그 동안 임신이 안 된것을 보면(아내는 모든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었음) 정자 상태가 안 좋은 것이 맞기도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다시 종합병원에서 정자 검사를 했는데 정자수, 정액량, 기형정도 모두 정상이나 운동성은 40%로 약간 정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상의 4번의 검사가 지극히 상이한 결과가 나와 사실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비정상이 나온 2번의 검사는 금욕기간을 7일 이내로 맞추어서 했고 정상으로 나온 2번에선 각각 1달, 2주의 금욕기간을 갖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금욕기간이 긴 경우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는건가요? 아님 불임전문 병원의 정자 검사의 정상치 기준이 훨씬 까다로운건가요? 사실 지금 상황에선 어떤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불임병원에선 시험관을 하는게 나을것이라 하고 비뇨기과에선 그럴 필요까진 없어보인다고 하는데...선생님의 의견은 어떤지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
남성의 정자는 파도와 같아서 한번의 검사로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액 검사도 3주 간격으로 세번을 받아서 그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정자의 상태가 이상 소견에서 정상까지 매우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금욕기간은 7일이내로 하는 것이 좋고 불임센터에서의 검사는 그 불임센터가 컴퓨터 검사 (CASA)인지에 따라 보다 더 객관성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정액검사전에 3~7일 정도 금욕기간의 갖게되는데 1주일 이상 금욕기간이 길어지던가 3일 이내에 정액검사를 하게되면 그 정액검사의 믿음성이 있는 신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1~2달 금욕기간을 두고 정액검사를 했을 때 정자의 상태가 정상이거나 약간 정상보다 떨어진다 (subfertile) 고 하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불임센터의 검사는 믿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고 의문이 커지면 본 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임신이 안되는 것으로 봐서 정액검사의 상태를 보고 앞으로의 임신시도의 방향을 정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빠른 임신 바랍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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