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이 있었다니 정말 눈물납니다
  성별: 여   생년: 1965
  직업: 기타 교직   날짜: 2002-12-25
  병력:
2002년 1월 21일 자궁근종수술(복개수술)
.키 160
.몸무게 45kg
.혈액형 O형
  상담:
제인생에 이렇게 힘든날이 올줄 몰랐습니다.
지난봄(2002, 1, 21)에 자궁근종수술(복개수술)을 받았습니다. 근종이 굉장히 크다길래 오로지 그것에만 신경을 썼었는데 열어보니 자궁내막에다 유착이 심했다 합니다.
한쪽은 너무 심해 임신이 불가능할것같다 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어느쪽인지 몰라도 어떤 조치(유착된곳과 내장사이에 뭔가(유착방지천(?)인가 뭔가를 두었다 함)를 했다 합니다. -지방의 종합병원 레지던트-
수술후 변화는 생리양이 많이(전보다 반으로) 줄었습니다. 저번달에는 하루만으로 거의 끝나는것 같아서 (지금까지는 그런일은 없었는데) 정말 걱정됩니다.
이번달에는 현재 며칠(2, 3일째) 진행되고 있네요.
수술전이나 지금이나 생리주기는 너무나 규칙적입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며 다음달에 결혼합니다.
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지난 1년동안 단 하루도 숙면을 취한적이 없습니다. 하는일이 많아 몸이 피곤한데도 불구하구요.말할때도 없고 고민고민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오늘 겨우 구세주를 만난것같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하면 (되도록 시행착오줄이면서) 건강한 아이를 건강하게 낳을수 있을까요? 정말 앞으로가 솔직히 무섭습니다.

솔직히 제가 아이를 가질수 있겠습니까?
(정말 걱정이 되어 미칠것 같습니다.
수술받은병원에는 내년 3월에 갑니다.)

지금부터 저는 제일 먼저 무엇부터 해야하나요?
만약에 임신이 되기만 하면 괜찮은겁니까?
생리양에 대해서는요?(한의원에 먼저갈까요?)

요즘 같아서는 정말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서 낙담하고 당황하고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혹시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렇지 않은가 하는 죄의식과 남들과 자신이 평등하지 않다는 분노(anger)까지가는 여성들도 종종 보게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불임하면서 제자신이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그 불임의 원인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각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려운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갖도록 하십시요. 결혼을 앞두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 이제 모든 것을 잊고 결혼을 즐겨주십시요. 임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을 몇 개월 보낸 후 그 동안의 검사자료를 갖고 한번 뵙기를 원합니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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