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기회가 마지막 인것같아서요.
  성별: 여   생년: 1965
  직업: 회사원   날짜: 2003-01-03
  병력:
초등시절 맹장수술.
  상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30초반 결혼,인공유산 2번 유착때문에 고생했어요
3년쯤후에 임신시도로 일반병원에서 배란일맞추고 약먹고
초음파보고 자연임신을 계획했고 2년여부턴 전문불임클리
에서 시험관을 권유해서 나팔관찰영,정액검사등등 필요한대로 검사했고 이상무라는 진단아래 시험관아기에 도전했으나 두번실패했어요.
















선생님,전 검사시에도 특별히 이상있는 부분이 없었어요
지금도 매월 생리하고 생리전조현상도 느끼고 남편도 건강
하거든요.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1.기초체온검사로는 배란일측정이 힘드네요.온도변화가 거
의 느껴지지않았어요.생리14일 이후로 2틀걸러 관계갖었
지만 소용없었구요. 내게 배란이 현재 되는지 안되는지
알수가 없어요. 생리는 해도 배란이 안된다면 임신은
안되는 거쟎아요?

2.중절수술시 유착으로 고생했고 그때부터 생리양이 급격
히 줄었는데 지금도 생리는 이틀밖에 안해요.이렇게 세
월지나 다시 유착이 생길수 있나요?

3.관계시 남편은 정상적으로 사정을 하는데 혹여 정자수가
적거나 무정자인것이라면 관계후검사가 있다는데 그것으
로 판명이 되나요?

4.지금 전 생리시작(27일)후 한팔일쯤 됐는데 다시검사
해보고싶다면 예전 나팔간찰영을 비롯해 어떤검사를 받아
야 할까요? 그래도 원인은 밝혀지지 않을수 있겠죠?

5.생리중에도 배란이 되어 임신했다는분이 있는데 가능
한지요.저도 첫임신이 생리전날 관계해서 생긴것같아요.

6.만일 선생님을 뵙고 재검사하고 싶다면 전의병원에서 시험관시술과 검사사항 모두를 끊어와야 하나요?
장문의 글로 바쁜신 시간 축나게해서 많이 죄송합니다.
이번이 마지막기회이기에 사연이 길어졌네요.
  답변:
1.월경이 규칙적으로 있다면 배란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란이 안일어날 수도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난포가 커서 성숙난포가 되었는데 터져서 나오는, 배란이 안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난포를 배란되지 않은 황체낭(Luteinized unruptured follicle)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러한 것도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 월경이 매월 있으면 배란이 매번 일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체로 배란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자궁내막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evaluation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임신이 안되는 것이 자궁내막의 상태와 유관하다고 사료가 됩니다. 자궁내막의 상태가 나쁘면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자궁내막을 조사하는 방법으로는 자궁나팔관X선촬영과 자궁내막의 특수초음파검사(그림 시험관아기 참조)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호르몬을 투여한 후(약 1달 간) 자궁내막의 상태를 체크하고 월경의 양을 가늠하여 자궁내막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3.부부관계 후 검사란 매우 주관적인 검사방법입니다. 이것은 정자의 검사를 여성의 경부 점액에서 하게 되는데 검사 방법이 비정상으로 나오더라도 이상이 있다고 얘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경부 점액 내에서 정자의 숫자가 많고 움직이는 속도가 활발하면 남편의 정자상태가 이상이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검사가 비정상이라고 남자의 정액에 이상이 있다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남성은 정액검사(3일 금욕 후)가 중요합니다.
4.복강경검사는 받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5.생리 때 배란된다는 것은 대체로 Non.sense입니다. 배란이 될 때에는 자궁내막은 착상의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을 때입니다.
6.오신다고 하니 저도 한 번 뵙고 싶습니다.
검사를 다시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의 검사자료가 있다면 큰 참조가 되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TEL : 02-419-7501, 02-419-750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69
(서울 송파구 잠실동 175번지 애플타워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