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성별: 여   생년: 1967
  직업: 기타   날짜: 2003-11-14
  병력:
161cm.60kg.O형
  상담:
12년전에 한번 임신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한 번의 실수가 이렇게 오랜 세월 내 가슴을 아프게 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참 많은 맘 고생과 몸 고생을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인공수정, 복강경 수술, 시험관아기시술, 한약방을 다니면서 많은 방법을 다해봤지만 안되더군요. 지금은 이혼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꾸만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불임 검사를 받어 볼까 하는데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답변:
어렸을때 한번의 실수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를 보게됩니다.대수롭지않게 받은 유산 중절수술이 그다음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아기씨가 자궁속으로 들어가 착상이 일어나면 그씨앗은 아기가 10달동안 잘 자라게하기 위하여 뿌리를 깊게 내리고 단단히 자궁내막에 붙게 됩니다.이것을 떼어낸다는 것이 조련치는 않은 것이지요.따라서 중절수술시에는 자궁문을 여는 여러가지 기구나 약을 써야하고 자궁수축제를 써서 태반조직이 잘 떨어지게 해주어야 합니다.이렇게 하려면 고가의 약과 기구들의 사용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또한 수술을 받을때 시간이 걸리면 입원을 해서 자궁의 손상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받는것이 좋읍니다. 이렇게 하려면 경비도 많이 들게 되는데 이 수술은 돈을 아껴서 할 수술이 못됩니다.결혼전 가족들 몰래 낮시간 동안에 수술을 받아야하니 무리가 가겠지요.그리고 임신 주수가 크면 자궁내에 상처가 크게 남을것은 불보듯 뻔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불임검사는 다시 시작 하셔야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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