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토마(자궁 혹)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성별:
여
생년:
1978
직업:
기타
날짜:
2004-09-22
병력:
160cm, 50Kg, A형 과거 병력 없음.
상담:
평소 허리가 많이 아파서, 허리 디스크가 아닐까 하다가, 주위의 권유로 지난 7월 중순쯤에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초음파와 내진 그리고, 엑스레이사진을 찍어보니, 왼쪽에는 물혹이 오른쪽에는 복숭아 씨만한 크기의 혹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약을 꾸준히 한달정도 먹었는데, 왼쪽의 물혹은 완전히 치료된 상태이나, 오른쪽의 혹은 현재까지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오른쪽에 혹은 태생적부터 가지고 있던 세포분열에 의해 자궁에 생긴 혹이라 설명하시며, 머리카락이나 치아로 발달해야할 세포가 자궁에 생긴거라 하셨습니다.
1년안에 수술을 하여 제거할 것을 권유하셨고, 만약 1년안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아이를 낳을 시점에 제왕절개를 하여, 혹을 같이 제거 하자고 말씀 하십니다.
하루라도 빨리 혹을 제거 하는게 좋다고 말씀 하시면서, 혹을 제거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는것이 과연 좋을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며, 20분이면 끝난다고 말씀하시는데,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수술을 해야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테라토마라는 병명이 제게 맞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내년에 임신을 시도하여, 내후년(2006년쯤에) 아이를 낳을 계획입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요새는 의사가 친절하게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게 되니 오히려 환자쪽에서는 오해를 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테라토마라는 혹은 자궁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난소에 생기는 혹이고 이혹의 이름은 유피낭종이 되겠습니다.이 유피낭종이란 뜻은 무엇이냐 하면 피부조직과 유사한 물질로 채워진 혹이라는 얘기 입니다. 즉 혹속에 채워진 물질은 피하지방,털(피부에는 털이 많습니다) 연골,치아 등이 생길수 있겠습니다.이 혹은 아직 크기가 작으면 손을 대지 말라는 것이지요.이 혹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초음파상으로 그 혹의 성격을 짐작할수가 있겠습니다.이 혹은 대개 양성혹이며 악성을 의심하는 경우로는 혹이 매우 빨리 클때,혹 속에 살성분과 물성분이 섞여있을때,혹속에 신경조직이 풍부하고 신경세포의 세포분열이 너무 많을때는 악성을 의미할수 있겠습니다.혹의 크기가 작으면 굳이 떼어낼 필요가 없는 것이 떼어낼때 정상의 난소 조직의 손상이 많기 때문입니다.지금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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