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성별:
여
생년:
1969
직업:
기타
날짜:
2004-10-30
병력:
상담:
안녕하세요? 시험관아기 2차 피검사를 마치고 3차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3차 피검사 수치가 잘 못나올까봐도 걱정이 되지만 그것보다도 더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취지와 걸맞지 않는 내용인거 같아 답변하시는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며칠전 평소 제가 프로게스트 주사를 맞는 동네 내과에 주사약을 깜박잊고 두고 왔습니다. 다음날 가니 간호사가 잘 보관해 놓았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 주사약으로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 생각해보니 그 병원의 주사약 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주사약은 주사맞는 환자에 가까이 진열되어 있고 폐기된 주사바늘도 구석 박스에 그대로 방치되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다른 환자가 제가 두고왔던 주사약을 갖고 장난치거나 이미 사용한 주사바늘 같은것으로 무언가를 넣지 않았나 이런 엉뚱한 의심을 하게되었는데요. 가족들에게 얘기했더니 신경과민이라며 집에서 가만 있지말고 다른 일을 좀 해보라고 하는데요. 전 며칠동안 그 걱정에 미칠거 같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 일로 계속 스트레스를 받느니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오늘 주치의 선생님을 뵜지만 차마 이런 얘기는 창피해서 할수가 없어서 글로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답변:
주사실의 정리 정돈이 덜 되어 있어서 아마도 주사약의 사용을 같은 주사바늘로 여러명의 환자에게 주사를 놓은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셨군요.그러나 일반적인 간호사라면 주사바늘을 한사람 한사람 각자 하나씩의 주사바늘로 주사를 놓는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습니다.좋은 지적을 해주셨고 저희도 모든 주사를 제대로 놓고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을 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건강한 출산을 기원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정현
사랑아이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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